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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린이·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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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노인의 경우 치아상실, 감각의 변화 등으로 소화능력이 떨어지고, 식품선택, 요리나 식사에 대한 흥미가 떨어져 부적절한 음식 섭취를 하게 되어 영양불량 상태가 일어나기 쉽다.


    따라서 노화에 따른 신체변화 및 영양문제 등을 숙지하여 영양관리를 하도록 한다.


식욕부진
  • 노인에게서 식욕부진과 체중감소는 여러 원인에 의해 발생한다. 식욕부진과 체중감소의 원인을 먼저 찾고, 사회적, 심리적, 생리적인 측면을 고려한 다양한 방법으로 접근해야 한다.


  • [ 식욕부진 시 영양관리 ]
    
    • 여러명이 함께 식사를 한다.

    • 충분한 휴식을 한다.

    • 세끼 중 가장 잘먹는 식사 때의 먹는 양을 늘리고 고칼로리 음식을 제공한다.

    • 음식 종류를 다양화 한다.

    • 식간 간식과 소량의 잦은 식사를 한다.

    • 변비와 설사를 조절한다.

    • 정기적인 운동프로그램에 참여한다.

    • 씹기 쉽고 잘 넘어가는 음식을 제공한다.


연하곤란
  • 노인의 경우 연하관련 근력의 저하, 저작 능력이 감소하면서 음식물의 섭취가 어려워져 영양상태가 나빠지게 되며, 특히 연하곤란은 음료 섭취의 어려움으로 탈수증, 폐렴, 영양불량, 식품 섭취의 불균형으로 체중감소가 나타날 수 있다.


    [ 연하곤란의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는 증상 ]
    
    • 음식물을 입안에 물고 있는 경우

    • 음식을 입 밖으로 내뱉거나 혀를 내미는 경우

    • 혀의 조절이 잘 안되는 경우

    • 혀의 움직임이 지나치게 많은 경우

    • 입안에서 음식물이 통과하는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경우

    • 음식을 삼키는 동안이나 삼키기 전후에 기침을 하는 경우

    • 질식

    • 입안의 분비물이 지나치게 많은 경우

    • 음식을 먹거나 음료를 마신 후에 가글할 때와 같은 소리가 나는 경우

    • 쉰 목소리, 거친 목소리, 숨 가쁜 소리를 내는 경우

    • 말이 분명치 않은 경우

    • 음식물 및 음료의 섭취가 감소하여 체중이 감소하는 경우

    • 식사 시간이 지나치게 오래 걸리는 경우

    • 식사를 거부하는 경우(이를 악물거나, 음식을 밀어내는 등의 행위)

    • 흡인으로 인해 폐렴이 자주 재발하는 경우


    [ 연하곤란 시 영양관리 ]
    
    • 개인별 수용 여부에 따라 점도를 조절한다.

    • 너무 뜨겁거나, 차가운 음식은 피하고 실온상태의 음식을 제공한다.

    • 부드러운 음식을 제공한다.

    • 식사량이 적을 경우 소량씩 자주(1일 5~6회) 섭취한다.

    • 식사 전후 15~30분 동안은 앉아있고 식사 시간은 30~45분 정도로 충분하게 한다.

    • 식사 중에는 고개를 숙인 상태로 섭취하는 것이 좋고, 머리를 뒤로 젖히지 않도록 한다.

    • 밀도가 일정한 음식을 제공한다.

    • 적당한 점도가 있는 음식을 제공하되, 끈끈하여 점막에 달라붙는 음식은 피한다.

    • 딱딱한 음식은 먹기 어려우므로 되도록 제공하지 않는다.

    • 구강이나 인두를 통과할 때 변형이 용이한 음식을 제공한다.

    • 되직한 액체의 형태로 음식을 제공한다.

    • 너무 맑은 물이나 액체는 오히려 기도로 유입될 위험이 높으므로 피한다.



소화불량
[ 소화불량 시 영양관리 ]

  • 노화로 인해 분비되는 침의 양이 줄어들고, 위산 분비의 감소로 인해 칼슘, 철, 비타민B12, 엽산 등의 미량영양소의 흡수 능력이 떨어지며, 다량 영양소인 탄수화물, 지방, 단백질을 소화하는데 어려움이 생길 수 있다. 따라서 소화하기 쉬운 음식을 섭취하고, 필요한 경우 음식의 형태를 조정하여 섭취하는 것이 충분한 영양소 공급에 도움이 될 수 있다.

  • 부드러운 질감으로 섭취하기 위해서는 찌기, 데치기, 끓이기, 삶기 등의 조리법을 이용하는 것이 좋고, 딱딱하거나 자극적일 수 있는 굽기, 튀기기, 볶기 등의 조리법은 가급적 피하도록 한다.

  • 하루 세 끼 식사를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좋으나, 소화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면 한끼 식사량을 줄이는 대신 섭취 횟수를 늘리도록 한다.


[ 소화가 안되는 경우 적절한 간식 ]

누룽지, 숭늉, 쌀미음, 야채미음, 수프, 연두부, 달걀찜, 삶은 감자, 과일 등

골다공증
  • 골다공증은 노인과 폐경 후 여성에게서 발생빈도가 높으며, 충분한 칼슘 섭취와 더불어 올바른 방향으로 생활습관이 개선되면 골질량 및 골밀도 감소, 골절 발생을 예방할 수 있다.


[ 골다공증 시 영양관리 ]

  • 충분한 칼슘 섭취

칼슘은 우리나라 식생활에서 가장 결핍되기 쉬운 영양소이므로 칼슘이 많이 함유된 식품 위주로 식사를 구성하는 것이 중요하다. 칼슘은 우유와 유제품에 가장 많이 함유되어 있으며 그 외에도 뼈째 먹는 생선류, 해조류, 두류, 곡류, 녹색 채소류 등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.

  • 비타민D 섭취

비타민D는 칼슘의 체내 흡수 및 이용을 도우므로 비타민D가 풍부한 등푸른 생선, 난황, 표고버섯 등을 고르게 섭취하도록 한다. 또한 비타민D는 자외선에 의해 피부에서도 합성이 되므로 하루 20~40분 정도 햇볕에 노출되면 충분한 양의 비타민D를 얻을 수 있다. 그러나 노인이나 시설에서 생활하는 이용자의 경우 비타민D 합성이 부족하므로 음식을 통해서 충분한 비타민D를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.

  • 짠음식 섭취 주의

염분(나트륨)이 많은 음식을 섭취할 경우 신장에서 소변으로 배설하는 칼슘의 양이 증가하게 된다. 칼슘의 배출이 많아져 체내 칼슘이 부족해지면 뼈로부터 칼슘이 빠져나오게 되어 골다공증을 유발할 수 있다.

  • 카페인과 알코올 섭취 제한

카페인은 신장과 장을 통한 칼슘 배설을 촉진시키므로 커피는 하루 2잔 이하로 조절한다. 과다한 알코올 섭취 또한 뼈의 생성을 억제하고, 칼슘의 흡수 저해 및 배설을 증가시키므로 지나친 음주는 피하고 술을 마시는 경우라면 하루 1~2잔 이내로 조절하도록 한다.